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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들에 대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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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이드워터한인교회
댓글 0건 조회 729회 작성일 23-09-3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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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93살 할아버지가 폐가 갑자기 안 좋아져서 병원에 이송되었다.

그는 24시간 동안 산소공급을 받게 되었다. 그 뒤로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이때 의사선생님이 할아버지께 50만 프랑의(한화 약 560만원) 의료 계산서를 보여주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의사는 할아버지를 달래면서 계산서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자 할아버지께서는 "저는 지불하게 될 금액을 보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당장 치료비를 전부 지불할 수 있습니다. 제가 눈물을 흘리는 것은 고작 24시간 공급 받은 산소 금액이 50만 프랑이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93년 동안이나 하나님께서 주신 산소를 마시면서 돈을 지불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하나님한테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지 아십니까? 이런 생각을 하니 그 동안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지 못한 것이 부끄러워서 눈물을 흘린 것입니다."

 

한국에 추석입니다. 한해 동안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100123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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