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의 엽서 > 목회칼럼

본문 바로가기

새해 첫날의 엽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타이드워터한인교회
댓글 0건 조회 2,209회 작성일 22-12-31 09:40

본문

살아 있음의 축복을

함께 끌어안으며, 친구여

새해엔 우리 더욱

아름다운 모국어로

아름다운 말을 하고

아름다운 기도를 하자

우리의 모든 말들이 향기로워

잊혀지지 않는 시가 되게 하자

 

우리의 좁디 좁은 마음엔

넓은 바다를 들여놓아

넓은 사랑이 출렁이게 하고

얕고 낮은 생각 속엔

깊은 샘을 들여놓아

깊은 지혜가 샘솟게 하자

 

이제 우리는

죽음보다 강한 사랑으로

이웃과 함께 해야 할

무겁고도 아름다운 명예를

새해 선물로 받아 안자

자꾸 밖으로 겉돌기 쉬운 마음

골방으로 들여놓고 자기 안을 보기

-바쁜 중에도 이웃을 향해

웃을 수 있는 여유 지니기

-자랑할 일 있어도 들뜨지 않고

겸허한 자유인이 되기

-어떤 작은 약속에도 깨어 있는

충실한 생활인이 되기.. -이해인-

 

010123 J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