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페르니쿠스의 묘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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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인 변화를 일컬어 흔히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순수이성비판'을 통해 인식론 혁명을 이룩한 철학자 에마뉴엘 칸트가 처음 언급한 말입니다. 칸트가 인식의 중심을 인식의 대상에서 인식의 주체, 즉 인간으로 전환한 것을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라고 한 것입니다.
크페르니쿠스는 처음으로 지동설을 주장한 천문학자입니다. 지구가 고정된 중심이고 다른 행성들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는 천동설을 반박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은 중세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천문학을 여는 시발점이었습니다. 그는 창조섭리에 관한 분명한 신앙을 갖고 연구한 과학자요 천문학자였습니다. 그의 묘비명엔 다음과 같은 고백이 있습니다. "하나님,바울이나 베드로에게 베풀었던 은총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 강도에게 베푸셨던 그 은혜만이라도 베푸소서.." 그는 자신을 십자가의 강도와 같다는 겸손한마음으로 은혜를 구했던 것입니다.
082122 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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